제21장

하미연은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. “설아야, 착한 것도 좋지만 가시를 품어야지. 네가 너무 착하기만 하면 결국 악을 방치하게 되고, 고생하는 건 너 자신뿐이야.”

“엄마, 오늘 조서연이 노리려던 대상은 내가 아니었어요.” 윤설아가 상기시켰다. “그 케이크는 날 주려고 만든 게 아니었으니까….”

이성준은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. “맞아, 이 케이크는 나 먹으라고 만든 거였어. 조서연이 날 독살하려고 했는데, 내가 그 케이크를 설아랑 나눠 먹으려다가 설아까지 같이 중독된 거야! 조서연, 내가 오늘 식탁에서 너한테 몇 마디 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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